2017년 7월 24일 (MON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1주차 (1~2문답) 본문

당신은 한 번이라도 “만약에 ...?”라고 상상해본 적이 있습니까? 만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크게 잘못된다면? 만약 나의 건강이 심각한 수준으로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더 나아질 가망성마저 없다면? 만약 나의 가정에 또는 부모님께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긴다면? 기타 등등이 있겠죠.
죄로 말미암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는 온갖 종류의 나쁜 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 좋은 일이란 것들이 겹치고 또 겹쳐서 최악의 상황이 찾아왔을 때조차도, 우리가 충분히 위로 받을 수 있을만한 무언가가 있기는 한 걸까요?
시편 46편에서 저자는 “만약에 ...?”라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지진으로 땅이 뒤틀리고, 산이 흔들리면서 심지어 바다 한 가운데 빠진다면, 그러한 난리(?) 속에서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극도의 상황이라 할지라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자신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함으로써 위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의 힘이 되실 것이요, 최악의 고통 중에서도 만날 수 있는 도움이 되십니다.
현재의 어떤 어렵고 힘든 고난이나 미래의 삶에 대한 염려마저도 초월하여, 여전히 우리를 위로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인간은 아무런 염려 없이 세상을 대면할 수 있다거나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온전히 즐기기란 정말 불가능합니다. 시편 46편 1절로 3절을 읽어보십시오.

주일예배순서 2017년 7월 23일 (10:00)
. (09:30 준비) 사도신경송-시편찬송-십계명송
. 송영
. 신앙고백 (다같이)
. 언약선포 (십계명 교독)
. 시편찬송 131편
. 목회기도 (설교자)
. 시편찬송 132편
. 말씀선포 암 2:4-5
. 말씀설교 언약을 무시하는 죄
. 시편찬송 133편
. 주기도문 (다같이)
. 축도
. (12:00 오후) 애찬과 성경학습
주언교회 - 역사 속에서 개혁된 교회를 계승하는 ...

  1. 주언교회는 하나님께서 개혁교회의 창시자 존 칼빈과 그의 사상을 계승한 개혁자들을 통해서 세계 최초로 프랑스 개혁교회(1559)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1560)를 출범시키심으로써 교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신 섭리에 감사드리며 이를 소중히 받듭니다.
  2. 주언교회는 교회개혁이란 동전의 양면의 관계와도 같이 분리될 수 없는 두 가지 사실에 성립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는데 첫째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고 한 신앙고백이 보다 더 정확하고 섬세한 '제반 신앙고백들'로 확정되었고 둘째는 '모든 것을 품위있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전 14:40)고 하신 바대로 신앙고백을 성경적으로 구현하는 교회질서(정치)가 제정된 것이었습니다.
  3. 주언교회는 이 두 가지 중요한 원리를 대하면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적 임재방식'이라는 신앙고백의 핵심에 깨달았고 동시에 이와 같은 신앙고백은 개혁된 교회의 전통에 따른 성경적 교회질서에 성립될 때에 비로소 '교회의 삼대 표지'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는 각성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4. 주언교회는 더더욱 겸손히 고개숙여 역사 속에서 개혁된 교회신앙학(신학과 신앙)을 계속 깊이 배우고 계승하면서 '거룩한 공회를 믿사오며 ...'라고 고백하는 바대로 보편의 교회와 함께 정통 신앙고백교회질서에 성립되는 것을 통하여 교회로서의 온전한 품위를 구현하는 사명을 위하여 한 길로 줄곧 나아갑니다.

성경해석의 원천: 기독교강요

주지의 사실이듯이 칼빈을 빼놓고서는 '참된 교회'에 대한 논의는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빈을 따른다고 외치지만 오히려 칼빈이 그렇게도 배척한 신앙 형태를 자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순도 벌어지고 있다. 진정으로 개혁사상을 계승하려 한다면 칼빈의 신학과 신앙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기독교강요를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고, 그럴 경우 성경 해석과 선포를 보다 풍성하게 해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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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신앙의 모범: 칼빈의 개혁목회

칼빈의 위대성은 그의 독창성에서보다는 기독교 메시지를 일관성 있게 이해하면서 교회라고 하는 신앙의 현장에서 줄기차게 개혁을 실현해 나갔다는 데서 찾아야 한다. 칼빈의 신학은 책상 머리에서 이책저책 뒤적거려 짜낸 이론들로 그럴듯하게 뜯어 맞춘, 그래서 늘 말은 거창하게 하지만 정작 삶으로는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이론만의 종교주의자가 아니었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임을 아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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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현장의 용사: 교회학 박사

제네바 교회를 섬기면서 칼빈은 목사회 모임을 이끌었고, 거기서 배출된 목사들이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의 개혁교회를 세웠다. 또한 칼빈에게서 개인적으로 배운 존 녹스 역시 스코틀랜드에서 세계 최초의 장로교회를 세웠다. 이것은 오늘날 사방에 그렇게도 많은 신학교들이 널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사다운 목사가 배출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 앞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와 도전이 참으로 크고도 크다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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