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6일 (WEDNES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1주차 (1~2문답) 묵상

신실하신 구원자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많은 일들을 볼 때에,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의 다른 모든 필요들 역시 충분히 공급하실 것이라는 데 호리만큼도 의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갖은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본래 죄인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종류의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죄를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래 죄를 묵인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심판자의 자리에 계십니다. 일단 죄인 한은 반드시 벌하셔야만 합니다. 그런데 죄질이 얼마나 나쁘든, 죄가 얼마나 많든 지에 상관없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이 세상 모든 인간의 모든 죄값을 완전히 지불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 그 자체로 결점이 없이 완전하시고, 죄를 모르시는 오직 단 한 분이셨던 까닭에, 그분의 죽음은 인간이 마땅히 겪어야 하는 심판으로서의 죽음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피는 참으로 어마어마하게 숭고한 가치를 가진 것입니다. 로마서 5장 6절로 9절을 읽어보십시오.
우리가 죄인이라서 문제가 되는 또 한 가지는, 우리를 증오하는 사탄이 바로 죄인의 통치자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구원하실 때에 사탄의 왕국으로부터 빼내어 당신의 빛의 왕국으로 옮기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드리고 있는 사탄의 권세를 차단하십니다. 요한일서 5장 18절을 읽어보십시오. 이렇듯 우리의 가장 절망적이었던 문제마저 이미 다 해결해주신 예수님이시므로, 삶의 이런저런 크고 작은 어려움들 가운데서도 언제나 우리를 돌보아주실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니, 우리로서는 어떻게 감사한 삶을 살아야겠습니까?

주일예배순서 2017년 7월 23일 (10:00)
. (09:30 준비) 사도신경송-시편찬송-십계명송
. 송영
. 신앙고백 (다같이)
. 언약선포 (십계명 교독)
. 시편찬송 131편
. 목회기도 (설교자)
. 시편찬송 132편
. 말씀선포 암 2:4-5
. 말씀설교 언약을 무시하는 죄
. 시편찬송 133편
. 주기도문 (다같이)
. 축도
. (12:00 오후) 애찬과 성경학습
주언교회 - 역사 속에서 개혁된 교회를 계승하는 ...

  1. 주언교회는 하나님께서 개혁교회의 창시자 존 칼빈과 그의 사상을 계승한 개혁자들을 통해서 세계 최초로 프랑스 개혁교회(1559)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1560)를 출범시키심으로써 교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신 섭리에 감사드리며 이를 소중히 받듭니다.
  2. 주언교회는 교회개혁이란 동전의 양면의 관계와도 같이 분리될 수 없는 두 가지 사실에 성립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는데 첫째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고 한 신앙고백이 보다 더 정확하고 섬세한 '제반 신앙고백들'로 확정되었고 둘째는 '모든 것을 품위있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전 14:40)고 하신 바대로 신앙고백을 성경적으로 구현하는 교회질서(정치)가 제정된 것이었습니다.
  3. 주언교회는 이 두 가지 중요한 원리를 대하면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적 임재방식'이라는 신앙고백의 핵심에 깨달았고 동시에 이와 같은 신앙고백은 개혁된 교회의 전통에 따른 성경적 교회질서에 성립될 때에 비로소 '교회의 삼대 표지'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는 각성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4. 주언교회는 더더욱 겸손히 고개숙여 역사 속에서 개혁된 교회신앙학(신학과 신앙)을 계속 깊이 배우고 계승하면서 '거룩한 공회를 믿사오며 ...'라고 고백하는 바대로 보편의 교회와 함께 정통 신앙고백교회질서에 성립되는 것을 통하여 교회로서의 온전한 품위를 구현하는 사명을 위하여 한 길로 줄곧 나아갑니다.

성경해석의 원천: 기독교강요

주지의 사실이듯이 칼빈을 빼놓고서는 '참된 교회'에 대한 논의는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빈을 따른다고 외치지만 오히려 칼빈이 그렇게도 배척한 신앙 형태를 자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순도 벌어지고 있다. 진정으로 개혁사상을 계승하려 한다면 칼빈의 신학과 신앙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기독교강요를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고, 그럴 경우 성경 해석과 선포를 보다 풍성하게 해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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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신앙의 모범: 칼빈의 개혁목회

칼빈의 위대성은 그의 독창성에서보다는 기독교 메시지를 일관성 있게 이해하면서 교회라고 하는 신앙의 현장에서 줄기차게 개혁을 실현해 나갔다는 데서 찾아야 한다. 칼빈의 신학은 책상 머리에서 이책저책 뒤적거려 짜낸 이론들로 그럴듯하게 뜯어 맞춘, 그래서 늘 말은 거창하게 하지만 정작 삶으로는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이론만의 종교주의자가 아니었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임을 아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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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현장의 용사: 교회학 박사

제네바 교회를 섬기면서 칼빈은 목사회 모임을 이끌었고, 거기서 배출된 목사들이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의 개혁교회를 세웠다. 또한 칼빈에게서 개인적으로 배운 존 녹스 역시 스코틀랜드에서 세계 최초의 장로교회를 세웠다. 이것은 오늘날 사방에 그렇게도 많은 신학교들이 널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사다운 목사가 배출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 앞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와 도전이 참으로 크고도 크다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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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구원을 이야기 할 때에는 죽어서 영혼이 천당에 간다는 것을 주된 사상으로 삼으면 안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세계의 백성으로서 그에 걸맞게끔 살아간다는 데서 찾아야 합니다. 그러한 세계를 ‘하나님 나라’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높으신 통치권이 막히지 않고 순순히 집행되고 있는 세계가 하나님의 나라요, 곧 교회입니다. 이 나라의 백성이 되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