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0일(MON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40주차(105-107문답)

‘살인하지 말라’고 한 제6계명은 순종하기 쉬운 계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누군가의 생명을 끊는 행동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살인까지 발전할 수 있는 바 뒤에 감춰져 있는 생각과 태도도 금하는 것입니다. 미움, 질투, 옳지 않은 분노, 복수에 관련된 악한 태도 기타 등등을 금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이웃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모두 살인죄에 해당됩니다. 요한일서 2장 9절로 11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예수님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에는, 살인은 물론이고 더불어 화를 내거나 욕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사람은 말로도 많은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남을 죽이거나 신체를 해치지는 않지만 대신 악독한 말을 서슴지 않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한 말은 듣는 사람의 일생 내내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뒷담화는 우정을 해치고 사람들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습니다. 잠언 11장 9절과 12장 18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형제에게 마땅히 해야 할 선을 하지 않음으로써 그 사람의 심정을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남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제6계명을 범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익명의 공간을 악용하여 근거 없이 해대는 악풀 형식으로 이 죄가 되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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