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5일(THURS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13주차(33-34문답)

‘지배자’는 아래 사람들에게 권력을 행사합니다. 지배자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에게 속한 자들이라면 그 명령에 복종합니다. ‘주인’은 사람들에게 명령을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백성의 지배자이실 뿐 아니라 주인까지도 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의 주인이 되시기 전까지 우리는 결코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대신 우리는 죄와 사단의 노예였습니다. 사단이 아담과 하와를 속이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아닌 자신에게 복종케 하였을 때, 우리의 주인은 사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전 인류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죄가 우리 안에 들어왔고 그의 욕망에 따를 수 밖에 없도록 우리를 굴복시켰습니다. 죄와 사단은 끔찍한 주인입니다. 그들은 폭군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원치 않는 것과 우리에게 해가 되는 것들을 하게 만듭니다.

그랬던 우리를 자유케 하시려고 예수님께서는 엄청난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직접 인간이 되셨고, 고통을 당하셨으며, 죽어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분의 찢겨진 몸과 흘려진 피는, 우리를 다시 하나님의 소유로 되찾아오고도 남을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17절로 19절을 읽어보십시오. 우리가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연합했다면 우리는 그분께 속한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사단의 것이 아니며, 더 이상 죄에 복종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선한 지배자이십니다. 사단이 우리에게 할지도 모를 일들에 대해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히브리서 2장 14절로 15절을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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