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7일(SATUR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10주차(27-28문답)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것은 우리가 미래를 대면하는데 있어 자신감을 주는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죄로 물든 세상을 살아갑니다. 살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에게 어렵고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살아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시지 않는 이상, 우리 역시 언젠가 죽게 될 것도 자명한 일입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우리가 끔찍이도 아끼고 함께하기를 즐겼던 많은 사람이 우리보다 먼저 죽음을 맞기도 할 것입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이러한 일들이 벌어질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어떻게 만족하며 살 수 있을까요?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무엇이든 간에 모든 것은 철저하게 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의 일부가 아니라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결코 일어날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것이 우리를 아버지의 사랑으로부터 끊어놓을 수도 없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적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몸을 뉘여 잠을 청할 수 있었다고 기록한 바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했던 그의 믿음에서 비롯된 자신감 덕분이었습니다. 시편 3편 1절로 6절과 히브리서 13장 5절로 6절을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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