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2일(MON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10주차(27-28문답)

섭리라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당신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들을 보존하시고 다스리신다는 의미로 씁니다. ‘섭리’를 뜻하는 ‘프로비던스(Providence)’라는 단어의 일부가 '제공 하다' 또는 '공급하다'라는 뜻의 ‘프로바이드(Provide)’라는 단어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부분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에게 생명과 호흡, 음식과 물을 공급하십니다. 살아있는 생물에게뿐만이 아니죠! 우주의 온갖 행성이며 별들이 각기 제자리를 유지하고 돌과 바위가 무너져 내리지 않으며 물이 흘러 바다로 모이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관장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전능하시고 언제, 어디나 미치는 능력’으로 당신의 창조물들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창조물들을 또한 지배하기도 하십니다. 크든 작든 모든 창조물들은 하나님께 무조건 복종해야만 합니다. 아무도 관심 둘 것 같지 않은 아주 사소한 우연의 일치마저도 하나님의 통제를 받습니다. 지상 최고의 왕이나 통치자라는 것도 하나님께서 세우셔야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이며 최고로 강력하다는 천사나 악마라도 하나님의 의지 앞에 복종합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왕 벨사살에게 그의 부친인 느부갓네살에 관한 이야기를 상기시켜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 왕을 미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느부갓네살이 다음과 같은 사실에 대하여 인정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이 왕으로 살고 있는 유일한 이유는 자신을 왕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으로 인함이라는 것 말이죠. 다니엘서 5장 18절로 21절을 읽어보십시오. 느부갓네살 왕이 제정신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비로소 깨달은 바대로 세상의 모든 사람과 모든 나라와 모든 천사들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다니엘서 4장 34절로 35절을 읽어보십시오.

Posted in 오늘의 신앙고백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