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02일(FRI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08주차(24-25문답)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말할 때는 몇 가지의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세상 만물의 아버지가 되시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를 포함한 세상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8장 6절과 이사야서 64장 8절을 읽어보십시오.

둘째로, 독특한 방식이며 유일무이한 사례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십니다. 그 어떤 부자 관계에서이든 아들이 있기 전에 아버지가 먼저 존재하시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경우는 그렇지 않죠. 성부와 성자는 두 분 다 영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버지’와 ‘아들’을 거론할 때에는 부자간의 관계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한 분이 다른 한 분보다 먼저 되거나 나중 되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17장 1절로 5절을 읽어보십시오.

세 번째로 크리스천들은, 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크신 은혜 안에서 자신들을 당신의 자녀로 받아주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인함입니다. 당신을 향한 온갖 우리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 또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도 크셔서 우리를 친히 자녀로 삼아주셨고 마침내 진정한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셨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4절로 7절을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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