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5일(FRI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07주차(20-23문답)

복음이 주는 위로! 그 위로의 실상은 진정 크고도 큰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절대적 필요를 전적으로 충족시켜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어떤 일부만을 구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부분적인 필요만 공급하신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 전반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위해 죄에 대한 용서를 받아내 주셨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그것보다 더 절실한 것은 없습니다. 십자가의 온갖 고난과 죽음까지도 감수하셔서 용서를 획득하여 우리에게 제공해주셨습니다. 골로새서 2장 13절로 14절을 읽어보십시오.

그런데, 만약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대신 죽으시되 그것이 전부였다면 우리에게 희망이란 여전히 없었을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가 자발적으로 그분을 믿고 용서를 받기란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를 위하여 성신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신께서 하나님의 백성의 마음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성신께서 사람으로 하여금 거듭나게 하시어 그들로 하여금 비로소 복음에 대해 이해하고 믿을 수 있도록 역사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성신께서는 하나님 백성의 마음에 들어와 사시며 그들이 주인을 위한 삶을 살 수 있게끔 필요한 능력을 공급하십니다. 사도행전 2장 32절로 33절을 읽어보십시오.  

우리가 용서받은 것과, 그러한 용서의 효과가 우리 속에서 일어나도록 성신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의 인생을 끝내고 죽으면, 그대로 영원히 모든 것이 끝나 버린다는 것을 아는 것은 어떤가요? 죽은 후에는 영원한 심판이 있다면 어떨까요?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죽음에서도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죽음을 정복하셨으며, 그에 근거하여 당신의 백성들을 죽음으로부터 일으켜 영원토록 자신과 함께 살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로부터 영원히 지속되는 삶이 우리에게 공급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9절로 26절을 읽어보십시오. 복음이 주는 위안은 그 어떤 것이라도 품기에 능히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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