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3일(WEDNES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07주차(20-23문답)

고린도전서 15장 1절로 4절을 읽어보십시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서신에서 그들에게 복음을 상기시켜 주려고 편지를 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것과, 장사 지낸바 되신 것과, 다시 살아나신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바울이 설명하기를 이것은 자기가 복음에 대해 설교할 때 제일 먼저 가르쳤던 것으로서 복음의 기본을 구성하는 핵심이요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좋게 이야기할 때 그들이 하고자 하는 말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주의 깊게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존경스러운 위인들 중 하나로 여기면서 우리도 예수님의 업적을 기리고 그 성품을 본받아야 한다는 투로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 자체는 복음도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거룩한 선구자 정도로 여기면서 주목하자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그것만으로는 복음은 설명되지도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절대적 결핍이 요구하는 필요를 충족시켜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남기고 가신 것이 선한 삶의 모범뿐이었다면, 사실상 우리는 결코 그것을 따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만일 그분께서 거룩한 가르침만 남기고 가셨더라면, 사실상 우리는 그 가르침대로 살 수 있었을 리 만무합니다. 우리는 구원자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죄인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구세주가 되시려고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목적으로 사람이 되기를 자처하시어 당신 백성을 대신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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