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18일(FRI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06주차(16-19문답)

제3번 신앙고백문답에서 “우리는 자신의 비참함을 어디에서 압니까?”라는 질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알고 그로 말미암은 우리의 비참함을 압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오늘 위에서 다루고 있는 문답들을 보면, 구원은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다고 이야기합니다. 제19문답은 묻기를 “우리는 이것을 어디서 압니까?”라고 하며, 그에 대해 “거룩한 복음에서 압니다”라고 답합니다. ‘복음’이란 곧 ‘기쁜 소식’을 의미합니다. 아담의 반항으로 인해 인류가 처하게 된 절망적인 죄와 불행으로부터의 구원의 소식, 그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습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불순종을 아시고 나서 마련하신 차선책 같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물론 모든 인간들이 죄 지으리라는 것을 그들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들의 뜻대로 내버려두신다면 그들은 결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을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럴지라도 억지로 그것을 막지 않으셨습니다. 그랬다면 아담과 하와는 자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전 우주의 그 어떤 창조보다도 앞서 구원의 계획까지도 더 먼저 계획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 지으리라는 것을 아셨고, 우리를 죄로부터 구속하여 당신께로 되찾아오시고자 필요한 무엇이든 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신비이지만 성경은 이것을 정확하게 선포합니다. 에베소서 1장 1절에서 10절을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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