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2일(WEDNES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01주차(1~2문답)

신실하신 구원자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많은 일들을 볼 때에,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의 다른 모든 필요들 역시 충분히 공급하실 것이라는 데 호리만큼도 의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갖은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본래 죄인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종류의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죄를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래 죄를 묵인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심판자의 자리에 계십니다. 일단 죄인 한은 반드시 벌하셔야만 합니다. 그런데 죄질이 얼마나 나쁘든, 죄가 얼마나 많든 지에 상관없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이 세상 모든 인간의 모든 죄값을 완전히 지불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 그 자체로 결점이 없이 완전하시고, 죄를 모르시는 오직 단 한 분이셨던 까닭에, 그분의 죽음은 인간이 마땅히 겪어야 하는 심판으로서의 죽음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피는 참으로 어마어마하게 숭고한 가치를 가진 것입니다. 로마서 5장 6절로 9절을 읽어보십시오. 

우리가 죄인이라서 문제가 되는 또 한 가지는, 우리를 증오하는 사탄이 바로 죄인의 통치자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구원하실 때에 사탄의 왕국으로부터 빼내어 당신의 빛의 왕국으로 옮기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드리고 있는 사탄의 권세를 차단하십니다. 요한일서 5장 18절을 읽어보십시오. 이렇듯 우리의 가장 절망적이었던 문제마저 이미 다 해결해주신 예수님이시므로, 삶의 이런저런 크고 작은 어려움들 가운데서도 언제나 우리를 돌보아주실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니, 우리로서는 어떻게 감사한 삶을 살아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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