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03일(FRIDAY)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문답 제102문답

하나님 나라가 서 나가는만큼, 상대적으로 사탄의 나라는 무너지는 것이겠습니다. 이 세상은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사실상 사탄의 나라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외면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대적하기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주기도문의 정신에 따라 '나라이 임하옵소서' 하는 기도를 드릴 경우, 이는 자신으로서는 세상의 통치를 거부하고, 세상에 대한 애착을 끊어버리겠다고 일종의 서약을 드리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자가 계속 세상에 대해 애착을 갖는다면, 앞서 했던 자신의 기도란 정말이지 종교적 습관에 불과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주기도문의 정신으로서 기도하는만큼 상대적으로 세상에 대한 애착과 단절하는데 힘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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