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나라이 임하옵소서!'라고 기도한다는 것은, 다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부터가 하나님의 통치에 복종하겠다는 데 대한 일종의 서약 행위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통치에 불복하는 상황이 있는 한 하나님 나라의 임재는 구현될 수 없는 것이므로, 그렇다면 그렇게 기도하는 당사자부터가 하나님께 온전히 복종할 수 있어야 하리라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나라의 특징은 그의 백성들이 사탄에게 복종하는 데서 찾아지듯이, 하나님 나라의 실상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백성들의 모임에서 찾아집니다. 지금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