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 04일(THURSDAY)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문답 제098문답

세상 종교와는 확실하게 구별되는 우리네 기독교 기도만의 중요한 특징은 '죄에 대한 고백'에도 있습니다. 즉 순전히 죄를 고백하기 위한 목적만으로도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신칭의로 말미암아 죄책이 면제되어 구원은 받았다 할지라도, 죄의 권세인 옛 사람의 지배까지는 벗어버리지 못하였으므로, 여전히 죄를 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회개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시편 32:5-6을 읽어 봅시다. 그런데 사실 작위(作爲, commit) 차원에서만 죄를 생각한다면 초보신앙의 모습이겠습니다. 성숙한 성도라면 부작위(不作爲)의 죄, 즉 의무 불이행(omission)의 죄도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대표적으로 제4명과 제5계명처럼 말입니다. 최근에 부작위의 죄 문제 때문에 회개의 기도를 해본 적이 있습니까?
Posted in 오늘의 신앙고백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