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18일(SATURDAY)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문답 제091문답

은혜의 수단이자 교회의 표지인 성례는 어떠한 경우에도 자동적으로 작용하여 구원의 효력을 내지 않습니다. 지금 "성례를 받는 사람 속에서 그리스도의 성신께서 일하심으로 된다"라고 한 내용은 우리에게 심각한 도전장을 내밉니다. 실로 '성신께서 일하신다'고 한 표현은 본디 기독교의 사활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고백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성신의 역사에 대한 왜곡된 이해가 난무하는 형편이고, 그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문제들은 결코 작지도 않고 적지도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사람의 종교적 열정이 성신의 인도와 역사로 둔갑하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다른 무엇에 앞서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시급한 사안이지만, 아예 이러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조차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 보편적인 상황이라 참으로 이만저만한 큰 일이 아닙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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