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22일(SATURDAY)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문답 제083문답

죄의 경중 문제를 다룬 금번 주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실 똑 같이 하나님께 대한 범죄인긴 해도, 십계명 첫째 부분을 어기는 죄는 둘째 부분을 어기는 죄보다 명백히 더 가증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즉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가해진 죄는, 인간에게 가해진 죄보다 더 악한 것입니다. 또한 죄는 그 자체로서 가증스럽지만, 다른 여러 가지 피해를 파생시키기 때문에 더 가증스러운 죄도 있습니다. 또한 생각이나 의향 속에서만 맴돌던 죄보다 직접인 행동으로 나타난 죄는 확실히 더 악합니다. 또한 우발적인 죄에 비해 오래도록 간계를 품은 끝에 실행에 옮긴 죄 역시 더 악합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아무리 작은 죄라 할지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벗어날 수는 없는 법이므로, 반드시 죄값을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 번, 혹시라도 스스로 '작은 죄'라고 규정하면서 가볍게 여기는 그런 죄에 머물러 있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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