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19일(WEDNESDAY)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문답 제083문답

요한복음 19:11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하시니라"라고 한 말씀을 봅니다. 여기서 다른 죄에 비해 '더 큰 죄'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비록 죄에는 경하고 중한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을지라도 이를 근거로 인간 편에서 하나님을 상대로 큰 죄와 작은 죄를 따지거나 구별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본성상 거룩으로 충만한 초월자이신 까닭에 피조물인 인간으로서는 제아무리 작은 죄라 할지라도 그야말로 천벌을 다 받아 마땅한 그런 심판을 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에 대한 경중이나 정도의 문제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겠습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여하튼 지극히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대해 죄가 되지 않도록 항상 정신차려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혹 부득이 하여 죄를 범할 경우 어떻게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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