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8일(SATURDAY)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문답 제062문답

주일 성수 계명은 실로 연약에 휩싸여 있는 우리에게 아주 유익한 도움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늘날 물질의 풍요로움과 과학의 눈부신 발전은 우리네 일상을 얼마나 더 깊은 타락으로 몰아넣고 있습니까? 헬조선이니 흙수저니 하는 말이 회자되지만, 사실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측면도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 허상을 직시하고 더 중요하고, 더 긴박하고, 더 시급한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헬조선을 벗어나고 금수저를 움켜쥔들 뭐합니까? 한 가지가 해결되는 순간 즉각 또 하나가 문제가 기다리는 것이 바로 이 세상의 특징이자 한계요 결정적인 약점이라는 것을 새삼 반복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러니, 그러니 말입니다. 이제 내일 또 다시 주님의 날과 조우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란 얼마나 행복한 자들입니까? 진정 그렇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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