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4일(TUESDAY)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문답 제062문답

주일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과분한 은혜인가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는 평소 엿새 동안은 우리의 일을 하도록 허락해주셨다"라고 한 고백을 상기하면 더욱 명확해집니다. 거꾸로 엿새 동안을 주님의 날로 지키고 단 하루만을 우리의 일을 하도록 허락되었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겠습니까? 엿새 동안이나 주님의 날로 지킨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노동을 통하여 먹거리를 장만해야 하고, 예배에서도 단 한 시간 유지하는 데에도 헐떡일 정도로 연약한 우리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인간은 언필칭 하루 중에서도 수면을 통해 쉬어야 하는 존재이고, 한 주간 중에서도 하루를 그렇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의 쉼은 단순히 휴식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활력이 주입되는 날입니다. 무엇보다도 종말에 일어날 영광을 맛보는 날입니다. 주일 성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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