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호. 깨끗한 믿음으로 나아가자

바울이 “집들을 온통 엎드러치는도다!”라고 한 탄식은 오늘날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 교회부터라도 더더욱 ‘깨끗한 믿음’을 보다 더 ‘깨끗한 믿음’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주의를 기울여 나가야겠습니다. 지금 우리라고 한 것은, 우리 교회만이 청정하다는 의미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고 그야말로 보배로운 믿음으로 받들어 나가는 이 시대의 모든 ‘남은 자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는, 그러한 남은 자들의 순수한 신앙과 비교해 볼 때에, 사실상 가장 뒤쳐지고 가장 더러운 허물들을 뒤집어 쓰고 있는 것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혹여 그럴지라도, 그렇게 제일 뒤쳐져 있는 꼬리에 불과하다 할지라도, 적어도 제도권을 이루고 있는 배도자들의 대열에는 서지 말자 하는 말입니다. 시편 저자가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 84:10)라고 했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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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디도서, 예배에서의 말씀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