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호. 마땅치 않은 가르침의 입을 막으라

여기에 분명히 ‘제자를 삼아라’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의 핵심은 어떠한 각도에서 보든지 간에, 결국 ‘전체 교회의 설립과 확장’이라고 하는 큰 틀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례를 주라’라고 하신 말씀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세례를 준 다음에 그들에게 제자를 삼는 특별 교육을 실시하라 하는 의미가 아닙니다. 제자를 삼기 위해서 세례를 주라는 것이고, 그에 뒤이어 지속적인 진리의 교육을 실시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제자란 교회원 전체, 즉 전체 성도를 가리킴에 다름이 아닙니다. 성도란 기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성도가 따로 있고, 제자훈련에 의해서 비로소 제자가 되는 성도가 따로 있는 그런 구도가 아닙니다. 성도는 이미 제자이지만, 진리의 교육을 통해서 더더욱 제자다워져 나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 중에서 특정수를 모아서 교회 부흥을 위한 일꾼으로 내보내는 ‘전도 특공대’를 만드는 차원이 아니라, 전체 성도로 하여금 보다 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하는 ‘교육 목회’라는 차원을 생각해야 합니다.

다운로드 (PDF, 2.43MB)

Posted in 디도서, 예배에서의 말씀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