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4일 (SUN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29주차 (78-79문답) 묵상

제78문답: 주님의 만찬에서의 오류 반박 (WSC 96)
[질문] 떡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실제 몸과 피로 변합니까?  [대답] 아닙니다. 세례의 물이 그리스도의 피로 변하는 것도 아니고, 죄 씻음 자체도 아니며 단지 하나님께서 주신 표와 확증인 것처럼(엡 5:26; 딛 3:5), 주님의 만찬의 떡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마 26:26-29). 주님의 만찬의 떡을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는 것은(고전 10:6; 11:26) 성례의 본질을 나타내는 성례적 용어입니다(창 17:10-11; 출 12:11, 13, 26-27; 13:9; 24:8; 행 22:16; 고전 10:1-4; 벧전 3:21).

제79문답: 주님의 만찬에서 주어진 확신 (WSC 96)
[질문] 그렇다면 왜 그리스도는 떡을 그의 몸이라고 하시고, 잔을 그의 피 혹은 그의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고 말씀하십니까? 또한 바울 사도도 왜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말합니까? [대답]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치 떡과 포도주가 육신의 생명을 유지시키듯이, 십자가에 달리신 그의 몸과 흘리신 피가 우리 영혼을 영생으로 이끄는 참된 양식과 음료라는 사실을 가르치려 하셨습니다(요 6:51, 53-55).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께서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이러한 표와 보증으로써 우리에게 다음 사실을 확신시키려 하셨습니다. 첫째, 우리가 그리스도를 기념하면서 이 거룩한 표들을 육신의 입으로 받아 먹는 것처럼 실제로, 성신의 역사에 의해 우리가 그의 참된 몸과 피에 참여합니다(고전 10:16). 둘째, 그리스도의 모든 고난과 순종이 확실하게 우리의 것이 되어, 마치 우리 자신이 직접 모든 고난을 당하고 우리의 죄값을 하나님께 치른 것과 같습니다(롬 6:5-6, 8-9; 고후 5:14).

Posted in 오늘의 신앙고백묵상, 하이델베르 신앙고백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