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8일 (THURS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10주차 (27-28문답) 묵상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 마음에 드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고 여기지만, 마음에 차지 않고 좋아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여기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길 때면 그들은 그것을 단순한 사고, 또는 하나님의 능력이 미치지 못한 것이라 치부해버리곤 합니다. 또는,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은 다 사탄의 개입에 의함이고 하나님께서는 오직 좋은 일들만 관장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세상 모든 것의 지배자시라고 가르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면 어느 누가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 일은 절대 일어나지 못합니다.
한편,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일이 있다면 그 어떤 것도, 그 누구도 막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이신 이상 그분께서 가장 높으시며 가장 크십니다. 그 무엇도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할 수 없으며, 그 누구라도 임의로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일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모든 피조물은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으며 그분의 작정 없이는 움직일 수도, 움직여질 수도 없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참으로 견디기 버거운 시련의 한가운데를 지나가면서 그러한 시련의 뒤에도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상기할 때에 그분께서 어떠한 고난을 허락하시든 우리보다는 지혜로우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그런 나쁜 일이 일어날 필요가 있으며, 어떻게 그것을 우리의 유익과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쓰실 것인지를 아십니다. 이 어려움의 뒤에는 하나님께서 계시며 선한 이유를 가지고 계시다고 여기는 것이, 하나님께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원치 않으셨지만 그를 막으실 만한 능력이 여의치 못하셨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위로가 됩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37절로 38절과 마태복음 10장 29절로 31절을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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