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2일 (FRI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9주차 (26문답) 묵상

자식에게 늘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과는 달리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쩌면 부모가 매우 가난한 나라에 살고 있어서 자녀들에게 영양 많고 신선한 음식을 먹이고 싶어도 그럴 돈이 없을 수가 있습니다. 자식의 아픔을 원하는 부모는 단 하나도 없으려니와 할 수만 있다면 세상의 모든 나쁜 것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주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매 순간 그들 곁을 지킬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때로는 부모의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사고 등이 일어나 자녀들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좋은 부모는 자녀들이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게끔 가르치지만 그렇다고 부모가 모든 것을 관제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모든 것이 늘 부모가 원하는 대로만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세상 모든 지혜와 능력의 소유자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몸과 영혼의 잘됨을 위하여 무엇이 필요한지를 늘 정확히 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의 주인되시며 또한 그 모든 것을 지배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든 일체 공급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해가 되는 나쁜 일들은 막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그분께서는 한 차원 더 나은 결과를 위하여 우리에게 일어나는 나쁜 일을 역으로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궁극적인 이익을 위하여 이용하실 나쁜 일과 진정으로 해가 되는 나쁜 일을 분간하시기에 충분히 지혜로우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지혜를 가지신 까닭에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에 대해 아시는 것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전능하시므로 우리의 필요가 무엇이든 다 제공할 수 있으심을 우리는 압니다. 로마서 8장 28절, 31절로 32절, 37절로 39절을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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