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31일 (THURSDAY) ●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답 제6주차 (16~19문답) 묵상

첨예한 대립일수록 숙련된 중재인을 필요로 합니다. 중재인은 양측의 입장 전반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훌륭한 중재인은 양측의 필요와 요구를 두루 만족시킬만한 해결책을 내놓아야만 합니다. 전 우주를 통틀어 가장 중대한 대립은 하나님과 죄인들간의 대립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하기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한 분 계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고 하였습니다.
용서를 절실히 필요로 함에도 불구하고 그에 관해서는 손쓸 수 없이 무력하기만 한 우리의 처지를 중보자이신 예수님께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와 공의의 실현을 위한 그분의 요구 역시 잘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죄인들 사이에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그들 대신 감당하심으로 결과적으로는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택한 백성으로 당신의 자녀 삼으시겠다던 하나님께서 당신의 작정하신 바를 실현하시려면 그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태어나기 직전 그의 아버지 스가랴는,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하나님께서 어떤 일들을 이루어 가실 것인지에 대하여 예언했습니다. 누가복음 1장 68절에서 75절을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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