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6일 (THURSDAY) ● 웨스트민스터 소신앙고백 제89문답에 대한 오늘의 묵상

성령님의 역사는 결국 우리네 죄인으로 하여금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한다'고 한 바에 있습니다. 여기서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시고, 믿음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즉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셨다는 데 대한 신뢰와 확신을 일으키시는 것이 성령님의 주된 사역이다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믿음의 실상은 다시금 '교회를 이루는 삶'이라고 하는 실질을 통해서 확증되게 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란, 천상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에 연합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렇다면 그의 임재 방식인 몸된 교회를 이루는 실질을 수반할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그렇다면 참된 교회란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정체성 확립 문제가 대두됩니다. 이것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믿습니까? 이에 대한 증거를 어떻게 제시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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