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교회 교회생활을 위한 열두 사상 핸드북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먼저, 우리 주님이 그의 교회 통치를 위해 제정하신 네 종류의 직분이 있다. 즉, 첫째는 목사요, 이어서 박사(Docteur)요, 다음은 장로요, 네 번째는 집사
이다. 따라서 우리가 잘 규정된 교회를 갖추고 그것을 온전히 유지하기 원한다면, 마땅히 이런 형태의 체제를 준수해야 한다.”
- 제네바 교회 교회법규(Ordonnances Ecclesiastiques de 1561)-

여기서의 박사(docteur)는 세상 학계에서 통용되는 개념과 상관없고, 교회개혁의 진원지였던 제네바 교회에서 존 칼빈이 성경의 원리에 따라 확립한
제반 교회 교육의 전문가를 가리킨다. 칼빈은 제네바에서 목회를 시작한 즉시, 교회개혁을 위해 긴급히 요구되는 네 가지 사항을 포함한 교회법규
(Ordonnances Ecclesiastique)를 제출했는데, 이때 교회의 조직으로 목사, 박사(docteur), 장로, 집사 등의 직분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1541년). 프랑스어
‘Docteur’는 “해당 분야에서 실력에 정통한 사람”을 가리키는데 영어로 ‘박사(Doctor)’와 동의어이다. 칼빈은 이후로 20년이 지나 기독교강요 최종판(1559
년)을 내 후 다시 그 동안 개정되어 나온 교회법규 개정판(Ordonnances Ecclesiastiquesde 1561)을 최종적으로 제출했는데 여기서도 교회의 직분으로 4중직
을 제시하면서 목사, 박사(docteur), 장로, 집사의 직분을 좀 더 구체화시켰다.
그는 이 호칭을 정의하기를 ‘학교 교육직분(Ordre des escoles)’이라고 하였다.
칼빈 이후 개혁교회는 이 직분을 목사직에 포함시키는 경향이지만, 여전히 뚜렷이 구별을 고수하는 등 두 흐름으로 나아간다. 미국개혁교회(RCA)는 이
직분을 신학 교수라고 칭하면서 사중 직분 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북미자유개혁(FRCNA, Free Reformed Churches of North America)의 경우도 동일하다.
교회질서 제2조(2013년도판)에 보면, “네 종류의 직분이 있는데, 말씀의 사역자, 신학 교수, 장로, 집사가 있다(The offices are of four kinds: of the ministers of
the Word, of the professors of theology, of the elders and of the deacons.)”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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