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6일 (FRIDAY) ● 웨스트민스터 소신앙고백 제63문답에 대한 오늘의 묵상

교육에는 특정 분야와 관련해서는 이론만으로는 가르침 그 자체가 불가능한 분야도 있습니다. 본을 보임, 즉 모범이 수반되지 않는 도덕 교육은 사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 공경을 명령하시는 제5계명과 관련해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요즈음 같은 핵가족 시대에는 자녀들에게 부모에 대한 공경을 가르치기에는 최악의 상황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기껏해야 한두 번의 명절에 고향을 찾아간다거나 전화 립서비스로 일관하는 부모 공경의 형식성이란, 장차 자신의 자녀들로부터 받을 노골적인 불효에 대한 당위성만 키워줄 수있을 뿐이지, 참된 효도를 본을 보이는 방식으로 가르치기에는 가히 불가능에 가깝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편의성만을 중시하는 도시 문화의 발달과 더불어 핵가족 시대가 콤비를 이룬 현실의 상황은 어디로 보아도 철두철미 사탄이 주도하는 문화입니다. 이 문제를 좀 더 심도 깊게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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