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4일 (WEDNESDAY) ● 웨스트민스터 소신앙고백 제63문답에 대한 오늘의 묵상

이번에도 제5계명 자체에 대한 이해를 이어가겠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신 말씀은 구속사에서 하나님 나라에서 펼쳐져야 하는 기본 윤리를 가장 실천적이 되게 해주는 현장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였을 때, 그는 살인죄에 더하여 부모님께 대한 거역도 자행한 것이었고, 그런 식으로 힘차게 출발한 하나님 나라도 파괴하였던 것입니다. 부모께 대한 자식의 도리는 단순히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할 것을 가르치는 매우 역동적인 계명입니다. 부모께 대한 공경의 어떠함은 하나님께 대한 경외의 실상을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마가복음 7:9-13을 읽고, 주님께서 하나님께 대한 경외를 핑계로 가장 가까이 있는 제 부모에 대한 의무를 무시한 '고르반 제도'를 단호히 정죄하신데 대해 깊이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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