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49호. 교회의 영광과 실상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할 경우, 명목상 이름만 그렇게 갖다 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리스도의 몸이 교회라는 형식으로 존재하는 실질, 또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실제적인 자신의 몸으로써 보양하시는 결과가 일어나는 실효적인 능력과 그것이 적용되는 영역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이 그리스도의 말씀에 의해서 일어나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향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모든 일은 성신님의 이중적 신비의 역사를 통해서 일어납니다. 그러한 효과를 실질로 내신다는 측면에서 신비적 역사요, 그것이 은밀하게 이루어진다는 측면에서 또한 신비적 역사입니다. 그러한 성신님의 신비적 역사가 성도 개인에게 인식된다거나 또는 효력이 성도에게 역사하는 효과와 결과를 칭할 때에 ‘믿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수단인 동시에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 사람이 교회를 이룬다고 할 때, 행여라도 억지로나 타의적으로 또는 정성들임이 없이 겉날려 건성건성하게 될 경우, 그런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인격과 사역으로써 성취하신 그 놀라운 구속의 효력과는 상관없는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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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스가랴, 예배에서의 말씀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