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호.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된 찬송 소고

그런데 오늘날 전혀 이런 의식이 없이 찬송을 부르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한편으로는 마치 무슨 귀찮은 순서 해치우듯이 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들의 음악성 발휘에 치중하면서 스스로 즐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찬송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조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로 순전히 예배 순서를 하나씩 처리해 나가는 식의 순서 때우기 차원이다 보니(전자), 그러한 무례를 극복하려는 대안이랍시고(후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것이 거의 대중화되어 있는 까닭에, 애초부터 틀렸을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합니다. 오늘날 이런 모습이 하나의 큰 세력이 되어 교회를 점령하고 있는 것이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요즘 소위 ‘영가(복음성가)’는 물론이요, CCM(CCM: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같은 것들이 교회의 찬송을 대체해버린 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찬송은 단순히 자신의 감정 순화나 자신의 종교 감정 표출을 위해서 부르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심지어는 은혜를 받기 위한 수단으로 부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보통 ‘준비 찬송합시다’라고 하는 말을 하는 것을 보는데, 사실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찬송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 부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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