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75호. 믿음, 그 쉽고도 어려운 개념

어떤 사람들은 “나만 잘 믿고 살아가면 되지, 굳이 교회에 속해서 사람들과 이렇게 저렇게 얽힐 무슨 필요가 있는가!” 하면서 줄곧 스스로 독립군 노릇을 하는 경우도 있고, 이것보다는 조금 발전된 형태로 “우리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성경공부하고 기도하고 전도하면 되지, 반드시 교회를 이룰 필요는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부류로는 특정 선교단체들, 어떤 기도원들, 일부 직장 신우회들 기타 등등을 들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교회 흉내는 좀 내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는 경우를 보는데, 가령 신학교에서 경건회 시간에 주제 넘게도 주님의 만찬을 거행한다든가, 군대에서 군목이 집단 세례를 베푸는 경우라든가, 선교단체가 특정인에게 복음을 전한 후 ‘구원 받았다’라고 선포한다든가 기타 등등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이런 모습들은 교회가 아니고, 흉내내기에 불과한 짝퉁 교회의 모습입니다. 점잔케 말해서 그렇지, 직설적으로는 ‘거짓 교회’입니다. 여기서 거짓 교회라거나 흉내내기에 불과한 짝퉁이라고 할 때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시고 경영해 나가시는 구원 방식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고안과 생각을 앞세운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구원이란 무엇인가, 또는 교회란 무엇인가, 혹은 하나님의 나라란 무엇인가 하는 사실들은 이 세상이 존재해 나온 만큼의 세월 속에서, 어떠한 공성으로도 깨트릴 수 없고, 어떠한 먹물로도 지울 수 없는 그런 절대적 진리가 되어 태양처럼 만인 앞에, 만세의 역사 앞에 밝혀져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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