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67호.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중심의 구원

이상 살펴본 삼위일체 하나님의 경륜적 구속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 중심성을 띠고 있다는 점을 크게 주목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성자이신 여호와의 사자가 사탄의 기소에 맞서 자기 백성을 변호했고, 그리하여 사탄을 책망하시는 여호와의 판결을 끌어냈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대표하여 여호와의 도와 규례 준수를 명령했고, 장차 성취되게 될 삼위일체 하나님의 경륜적 구속 역사를 예언해 주었습니다. 바로 이 사실이 시사하는 중요한 계시가 있는데, 곧 예수 그리스도 중심성이라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베푸시는 구원은 구약 시대 때부터 기독론 중심적으로 계시되어 나왔고, 실제로도 그렇게 성취되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 점은 다음과 같은 사실로써 명확해집니다. 성경 계시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누구도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가령 통상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칭하지만, 그 역시도 아담 안에서 죄책을 지고 있는 죄인이었던지라 반드시 죄 용서를 받아야 했는데,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근거하여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하나의 가설을 생각해 보겠는데, 만에 하나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셔서 십자가의 사역을 감당하지 않았다고 가정해 볼진대, 그렇다면 아브라함 같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실상은 구원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당신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한 희생제물로 삼으실 것을 전제로, 그처럼 아브라함에게 미리 앞당겨서 구원을 베푸셨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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