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62호. 하나님의 비밀과 교회의 사역

반복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선다’, 또는 그렇게 되도록 가르친다 하는 것은, 개인의 도덕성이 그리스도를 닮은 품성을 구현한다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가도록 활발하게 상호 간에 연락하고 상합하는 데 기여하는 방식으로 그리스도인다운 품성 발휘에서 찾아지는 것입니다.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성신께서는 교회의 교사들 속에서 그처럼 역사하는 것이고, 정확하게 이런 의미에서 지금 바울은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라고 한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방식을 떠나서는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잘 깨닫고 순종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고 한 바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 여기서 ‘힘을 다하여 수고한다’고 한 말씀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주는 인상은 한 마디로 ‘충성’입니다. 바울은 다른 곳에서 말하기를,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2)고 했습니다. 사명 수행에 있어서 온 힘을 다 쏟는 모습을 이 이상으로 잘 묘사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그야말로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여 충성하는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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