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60호. 하나님의 교회의 일꾼

사도 바울의 사역은 오늘날 일반적으로 한 지역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그런 차원의 보편적인 직무가 아니었습니다. 바울을 비롯하여 사도들은 그들이 보여주었던 사역의 성격상 명실상부한 교회의 창설자들이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에베소서에 보면,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엡 2:20)고 한 말이 나옵니다. 그래서 교회의 정통성을 논할 때에는 바로 이 사도성이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즉 ‘애퍼스톨릭 쳐치(Apostolic Church)’로서의 ‘사도적 교회’가 된 것입니다. 사도들이 전해준 신앙고백인 사도신경, 사도들이 기록한 신약성경, 사도들이 제정한 교회질서 등을 계승해 나가는 데서 교회의 정통성을 찾을 수 있는 것이라 하는 말입니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이 자리를 이탈함으로써 사실상 정통 교회를 벗어나버렸습니다. 비록 사도신경을 고백하고는 있지만, 사도적 신약성경의 범위를 넘어가버렸고, 게다가 교회질서에 있어서도 이상 야릇한 직분들을 많이 도입했습니다. 일단 그렇게 되었다면, 더 이상 교회가 아닌 것이요, 따라서 어떤 경우로도 그리스도의 몸이 되지 않는다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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