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34호. 하나님의 임재현장으로서의 교회

강남과 같은 대도시 지역의 교회들이 “간음하지 말찌니라!”라고 한 일곱 번째 계명을 포기한 것도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랬다가는 급작스러운 교인 감소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강제로라도 어느 정도 억제력 역할을 해주는 듯하던 간통죄라는 것도 폐지되고 만 그런 시대에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하는 말입니다. 바로 이러한 시대이기 때문에 개혁교회를 이루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하는 것입니다. 개혁교회로서의 두드러진 특성은 교리적 보수성에서뿐만 아니라, 동시에 도덕적 우월성에서도 확연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도 개개인이, 또는 성도의 가정 가정들마다, 차원 높고도 확고부동한 교회관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나’ 또는 ‘우리 가정’이 비록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지라도 실상은 엄격히 말해서 ‘하나님의 나라’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하는 각성에 쇠뇌되어 있을 정도로 확고부동해야 합니다. 이 점에 있어서 종교개혁 당시의 개혁교회권에서 최초로 작성된 존 칼빈의 제네바 교회 신앙고백문답(1542)을 참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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