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소신앙고백 제60문답에 대한 오늘의 묵상 (2016년 8월 23일 ● TUESDAY)

성도가 세상과 구별되는 외적 표지는 단연 주일을 지키는 데서 찾아집니다. 세상 사람들은 주말만 되면 으례껏 산과 바다로 나갑니다. 생활 형편이 나아지다 못해 잉여가 쌓이는 데서 생길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현상이겠지만, 이제는 일종의 생활 관행으로까지 자리잡게 됨에 따라 심지어는 빚을 내면서까지 해외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인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생활의 여유 또는 행복이라는 미명 아래 사실상의 사치와 방탕이 활개치고 있고, 그로 말미암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생의 자랑으로 말미암은 사탄의 문화가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때에 교회와 성도는 더더욱 주일 하루를 온종일 하나님께 드리는 데 힘을 쏟아야겠습니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동시에 세상과 다르다는 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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